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시편91편1절)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시편91편1절)
시편 91편 1절은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라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인간의 노력이나 자격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허락되는 보호와 안식을 노래합니다. '지존자'와 '전능하신 자'는 다름 아닌 삼위일체 하나님, 곧 우리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은밀한 곳'은 세상의 소란과 위험으로부터 격리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상징합니다. 이곳에 거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고, 그분의 임재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의지나 결단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의 품으로 끌어안으시는 은혜로운 초청에 응하는 것입니다. 😊
우리가 어떻게 이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할 수 있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죄와 허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가 씻음 받고, 그분을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믿음은 우리의 행위나 공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sola gratia)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따라서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라는 표현은, 스스로 어떤 경지에 이른 성자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굳게 믿고 그 안에 거하는 모든 신자를 가리킵니다. ✨
전능하신 자의 '그늘'은 단순한 피난처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그늘이 주는 시원함과 안락함처럼, 하나님의 그늘 아래 거하는 것은 세상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시며, 영적인 참된 쉼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이 보호는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불변하시는 약속과 그의 전능하신 능력에 근거합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통해 확증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과 구원의 길을 명확히 계시하며, 우리로 하여금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신뢰하게 합니다. 이 은혜로운 보호와 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시편 91편 1절의 선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보여줍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담을 허무셨고, 그분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죄 사함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공로를 힘입어 지존자의 은밀한 곳, 곧 하나님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한 그늘 아래 거하는 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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