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앞에서 그 악을 덮어 두지 마옵시며 그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저희가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의 노를 격동하였음이니이다 하고 (느헤미야 4장5절)

출처 : 픽사베이
주의 앞에서 그 악을 덮어 두지 마옵시며 그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저희가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의 노를 격동하였음이니이다 하고 (느헤미야 4장 5절)
느헤미야 4장 5절 말씀은 성벽 재건을 방해하는 대적들의 악한 계략 앞에서, 하나님께 그들의 악을 덮어두지 마시고 죄를 도말해 달라고 간구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절박한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의 기도는 단순히 인간적인 복수를 갈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하신 성품에 대한 깊은 신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죄악이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할 자리에서 아무런 제재 없이 뿌리내리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거룩한 분노와 통탄의 외침입니다. 😊
이 구절은 우리 안에 있는 죄의 본질과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얼마나 심각하게 위협하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기만하거나 죄를 가볍게 여기려 할 때,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숨겨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죄는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를 격동시키며, 우리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의 노를 격동하였다는 표현은, 단순히 성벽을 쌓는 행위 자체에 대한 방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경륜과 그분의 백성을 향한 계획을 대적하는 행위였음을 시사합니다. ✨
그러나 우리는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오직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악, 우리가 덮어두려 했던 모든 추악한 모습들, 우리의 연약함과 불순종까지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함을 얻습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의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기에,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의 죄를 도말하시고 덮어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공의는,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가장 확실하게 나타났습니다. 🙏
결국, 이 말씀은 우리에게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를 촉구합니다. 우리의 죄를 숨기거나 합리화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 자신을 드러내며 십자가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죄를 없이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분의 보혈은 우리의 더러움을 씻기시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칭하시기에 충분합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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