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거든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 (마가복음 12장19절)

출처 : 픽사베이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거든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마가복음 12장 19절)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율법의 한 조항을 제시하며 혼란스러운 질문을 던집니다. 형이 자식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의 아내를 취하여 후사를 잇게 하라는 모세의 율법(신명기 25:5-6)을 근거로, 부활의 존재를 부정하는 그들은 사후 세계에서의 관계와 소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 질문은 당시 유대 사회의 율법적 전통과 삶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질문이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오류임을 지적하십니다. 율법은 이 땅에서의 질서를 위한 것이었으나, 부활 이후의 삶은 현세의 제도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나라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
사두개인들이 제시한 모세의 율법은 당시에도 후사를 잇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던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보여줍니다. 후사는 가문의 대를 잇고 재산을 상속하며, 무엇보다 조상의 기억을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율법은 이러한 현실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해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율법 조항 자체에 영원한 진리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지적하시듯, 부활의 사건은 이 땅의 법이나 인간의 논리로 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이며, 새로운 질서입니다. 율법은 그림자일 뿐, 실체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됩니다. ✨
예수님께서는 부활한 자들은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되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부활의 몸이 현재 우리의 육체와는 전혀 다른, 영광스러운 상태로 변화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우리의 현재적인 욕망, 관계, 소유에 대한 집착은 부활 이후의 영원한 생명 안에서는 무의미해집니다. 사두개인들은 율법의 문자적 해석에 갇혀 부활의 근본적인 의미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 했지만, 정작 율법이 가리키는 본질, 즉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보지 못했습니다. 🙏
결국 이 모든 율법과 질문의 핵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이 후사를 잇는 절박한 필요를 강조했듯, 우리 또한 죄와 사망의 후사가 될 수밖에 없는 비참한 현실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를 위한 영원한 후사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에게 죄 사함의 은혜와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문자나 현세의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고 영원한 생명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복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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